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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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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회사에 들어가며 두번 째 회사에 들어가며 0. 내가 백수가 된 이유 작년 8월 갑작스럽게 백수가 됐다. 다니던 회사의 투자금이 다 떨어져간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다. 대표님이 IR을 자주 다녔고 꽤 큰 금액을 다른 업체에 제휴를 위해서 투자 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2018년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다. 그러나 그 날은 갑자기 왔다. 여느때와 같은 월요일이라서 모든 멤버들이 한주의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대표님은 이제 사업은 지속할 수 없게 되었고 내가 부족해서 이렇게 되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던 것같다. 순간 멍해졌다. 핫플레이스 검색이라는 기능을 새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제 나도 주도적으로 개발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시점이었다. 그리고 우리 팀과 서비스를 너무 좋아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위치를 받아 들인다는 것, 스스로를 객관화한다는 것 작년에 학원 다닐 떄 유난스럽던 선생이 있었다.자신이 대한민국 최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하루의 수업 시간 중 적어도 한시간은 다른 반 학생과 선생, 학원, 정부등에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다. 무슨 근거로 대한민국 최고임을 주장하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최고가 있을 자리는 아니었다.객관적으로 학생의 시간을 몇시간씩 자신의 불평불만으로 채워놓는 강사는 최고보다는 최악에 가깝다. 나는 이런 행동이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주변의 환경에대해서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서 자신은 부당하게 이런 처지에 있는 양 합리화를 하는 것이다. 사실 주위에서 꽤 흔하게 발견되는 유형이다.스스로의 처지가 비루하다고 느끼면서 이런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이지 견디기 괴로운 일이다.특히나 나이가 점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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